서평 - 그림책의 세계관
* 이 글은 지상선 선생님의 서평입니다. / 디지털 에듀 뉴스 기사에 작성된 내용과 동일합니다. 그림책은 맛이 다양하다. “아, 맛있다!”, “아, 짜다.”, “와우! 상큼한데?”, “윽, 쓰다!”, “톡 쏘는걸.” 등 느낌도 색깔도 다양하다. 하지만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 안에 숨어있는 회의주의적 세계관을 아이들이 꿀꺽 삼켜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 이 책을 우리 아이에게 지금, 먹여도 될까?’, ‘언제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멋지게 요리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질문을 할 때가 있다. 그러한 고민을 해소해 줄 그림책 평론집을 추천하고자 한다. 1세대 그림책 전문가인 현은자 교수의 평론집, 「그림책의 세계관」이다. 2023년 8월, 도서 출판 CUP에서 출간..
2024.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