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1 차인표 인터뷰 2 #이 글은 직접 작성했습니다. 디지털 에듀 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배우, 감독, 소설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이중 가장 본인과 잘 맞는 분야는 뭘까요? 가장 오래 한 직업은 배우입니다. 올해 30년째니까요. 그런데 가장 저와 잘 맞는 직업은소설가인 것 같습니다. 소설은 혼자 쓰면 되기에 언제,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창작의 기쁨을 누리고, 내가 만든 세계 속에서 꿈같은 모험을 할 수 있지요. 다만 배우와 비교하면 눈에 보이는 보상이 적다는 흠이 있는데, 저에게는 그게 흠이 아닙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서 보상의 개념이 달라지니까요. 당분간은 배우와 소설가로서 병행하게 되겠지만, 더 나이가 들고 배우로서 은퇴할 시점이 되면 전업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원.. 2023.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