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 교육 세미나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불법 합성물 이른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건강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해 교원대상 디지털 시민교육 세미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시민교육은 디지털 안전과 청소년 디지털 범죄 예방, 딥페이크,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10월 8일은 황인형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가 딥페이크를 비롯한 청소년 디지털 범죄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15일에는 김명주 교수(서울여대)가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딥페이크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22일은 김아미 박사(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가 미디어 환경 속 청소년의 온라인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새로운 문해력과 건강한 미디어 소통을 위한 지원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교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 2차는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하고 3차는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은 안내문의 큐알코드로 9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태석 경기도교육청 미래 교육 담당관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